내 만화에서 제일 말도안되는 부분 꼽으라고 하면 단연 다른종족끼리 번식이 된다는겁니다 나도알아


그래서 원래 서은하 방정식 최민철 나오던 고등학교때 쓴 소설에서는 서은하가 그냥 외계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상당히 중요한 떡밥으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이건 소설 완성이고 뭐고 설정만 잔뜩 하다가 끝났기 때문에...


그 뒤로 대학교 다니면서 매스이펙트 시리즈를 접하고(갓갓겜임 꼭해보셈 3엔딩 실시간으로 멘붕했지만) 외계인혼혈을 그나마 어떻게든 가능하게 하려고 아사리 종족을 쓴걸본다음 


뭐 어떻게 설정 잘 집어넣으면 완전 말도안되진 않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기서는 혼혈이라기보단 우주마법이 섞인 무성생식에 가까웠지만)



그리고나서 워크래프트 설정에 심취했는데 외계종족끼리 아무런 설명도 없이 혼혈 마구잡이로 생기는거보고 그냥 사람들이 재미만 있으면 신경 별로 안 쓰겠다 싶었음


그리고 서은하가 혼혈이라는게 여러모로 얘기진행에 편해서 혼혈이 조건은 좀 까다롭지만 특정 조합에 대해서 가능은 하다는 식으로 굳어졌다


최민철-네제르 얘기는 스포일러가 될것같으니 나중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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