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크로


자낙스 프로트, 2부 15화의 결혼식장 담당자의 종족이다. 


귀가 머리 끝까지 높이 삐쳐 있고, 손가락이 총 4개뿐인 점을 제외하면 인간과 대단히 유사한 외모를 하고 있고 문화도 비슷하지만 인간과는 혼혈이 되지 않는다. 



크야트


2부 9화에서 테난 재배 행성의 검표원 종족. 


머리카락처럼 보이는 촉수로 숨을 쉬고, 음식 섭취도 정수리에서 한다. 



데르노스


몸 전체 피부에서 진동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귀가 없다. 볼에 있는 문양은 냄새를 맡는 기관이다. 


눈동자가 매우 커서 어디를 보고 있는지, 어떤 표정인지 잘 구분이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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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제르가 한 뾰족머리 가발은 즈샤의 전통이다. 이 뾰족머리 높이가 딱 신랑의 키가 되도록 맞춘다.


그런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신부의 키가 신랑보다 클 경우, 신랑은 역시 키 차이만큼 높이가 있는 모자를 쓴다. 



주술적 무기, 신부를 결혼 전에 못 보게 함, 신랑의 눈을 가림, 음식을 나눠 마심, 잔을 깸 -> 이런 의식들은 세계 각국의 전통결혼에서 짜집기.


즈샤에서는 안쪽에 입는 옷의 목 부분이 복잡하게 되어 있는 것이 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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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가 끝났습니다.


3부에서 이어집니다.


 

물질과 마찬가지로 복사 또한 빛의 속도보다 빨리는 이동할 수 없다.

의외로 우리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주는데, 온라인게임에서 북미나 유럽같은 곳에 연결되었을 때 수백밀리초 단위로 레이턴시가 나타나는 것도 이와 연관된 현상이다. 해저케이블을 통해 정보가 이동하는 속도가 거의 빛의 속도에 가깝지만 그보다 빨리 이동할 수는 없기 때문.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고차원 공간에 통신위성을 놓게 된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통신위성이 머리 위에 떠있는 것과 비슷하다.

물질이 고차원 공간을 통과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복사선은 비교적 쉽게 차원강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고차원 공간에 위성을 놓고 나면 일일이 차원문을 거칠 필요 없이 통신이 가능하다.

이 통신망은 인터넷과 비슷한 네트워크, 전화/화상전화/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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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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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철의 아버지는 최민철이 6살때 돌아가셨다. 


화성 개척 자체는 수백년 전에 이미 됐지만, 화성 극지방 탐사 작업은 한참 미뤄졌었고, 수십년 정도 전에야 다시 시작됐었다. 여기에 참여한 최민철의 아버지가 사고를 당한 것.


원래는 최민철/네제르 모두 팔찌를 끼고 있는 걸로 그리려고 했는데 손목 나올 일이 별로 없어서 까먹었다. 불편해서 빼 놨다고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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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내용이 없다.


다음 화에서 2부 완결 예정.


차원문이 개발되기 이전에는 워프 드라이브, 즉 우주선 내부에 장착된 장치를 이용하여 지나갈 공간을 줄이는 방법으로 초광속 이동을 했다. 이 워프 드라이브 장치는 에너지를 대단히 많이 소비했고, 따라서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선이나 되어야 워프 장치를 장착할 수 있었다. 


그래서 문명이 발달하여 자신의 은하를 구석구석 탐사하는 단계에까지 도달했던 문명계들이라면, 워프 드라이브 대선단에 대한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져 내려 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은하가 아닌 아예 다른 은하, 다른 은하단을 가는 경우와 같이 아주아주 먼 곳을 가야 한다면 차원문을 여는 방법밖에는 없다. 


맨 처음 차원문을 생성할 때는 목표가 되는 곳의 에너지 분포 정보를 이용해서 위치를 확정한 뒤, 상전이를 유도하여 그곳으로 계속 열려 있는 차원문을 열게 된다. 기존에는 웜홀과 유사하게 특정한 장소 단 두 개끼리만 연결 가능했지만, 지금은 기술이 발전하여 한번 차원문 출입구를 시공하고 나면 두세 군데는 이동할 수 있다. 보통은 기존에 연결돼있던 장소 - 고차원 허브와 같은 곳과 연결한다. 하지만 즈샤-칸데리 차원문과 같이 초장거리 기술을 응용해서 만들어진 차원문은 이러한 다중채널 연결이 불가능하다. 



아무튼 이렇게 만들어진 차원문은 일단 최초 공사 비용도 만만치 않고 유지하기도 제법 비싸기 때문에 보통은 항성계에 한두 개 정도로밖에 둘 수가 없다. 그리고 기존의 추진 수단으로는 이 항성계 내에서 이동하는 것도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차원문이 본격적으로 실용화되고 난 후에는 워프 드라이브가 사장되리라 여겼지만, 이 이유 때문에 오히려 워프 드라이브를 소형화시키는 연구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그 덕분에 요즘은 아주 작은 개인용 우주선에도 성능은 떨어지지만 항성계 내부에서는 충분히 쓸만 한 기능을 가진 워프 드라이브가 장착돼있다. 


즉 워프 드라이브의 소형화와 차원문의 보급 덕분에 은하연맹을 이루는 거의 모든 행성들과 우주 정거장들은 끝에서 끝까지 이동하는데에 지구 시간으로도 며칠이 채 걸리지 않게 되었다. 물론 이는 대용량 워프 드라이브를 이용한 상선에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우주 외곽이 아닌 주요 행성들은 개인 우주선으로도 1일 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소형 우주선과 소형 워프 드라이브는 항성계와 항성계를 이동하는 정도의 거리가 되면 거의 쓸모가 없으며, 태평양을 보트로 건너려는 시도와 같게 된다. 따라서 여전히 심우주를 직접 항해할 때에는 대형 워프드라이브를 장착한 중형 우주선들을 이용하며, 심우주 항해 전용 면허 역시 따로 발급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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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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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의 세계관 자체가 작동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기술은 차원문이다. 


속도가 빛의 속도에 근접할수록 물체(예를 들어 우주선)을 가속시키는 데에 드는 힘과 에너지는 무한대에 가깝게 커지고, 빛의 속도에 도달하면 물체의 입장에서 시간이 멈추고 빛의 속도를 넘으면 과거로 가게 된다. 질량이 있는 물체는 절대로 빛의 속도로 이동할 수 없다. 하지만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도 빛의 속도로 수십 년이 걸린다면, 우주 단위의 문명은 구성 종족들의 수명이 수만년 단위가 아닌 이상 성립할 수가 없다. 


그래서 SF에서 많이 등장하는 초공간/차원문/웜홀 등은 아예 "공간 자체의 거리를 줄여서" 이 문제를 해결한다. 종이 위(2차원 공간)에서는 매우 멀리 떨어진 두 점이지만 종이를 접어서 붙이면(3차원 이동) 바로 맞댈 수 있는 것처럼. 


대학원만화에서 등장하는 차원문도 근본적으로는 이것과 같다. 3차원보다 높은 공간 차원을 이용하는 것이고, 이 차원문 관련 기술이 매우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우리 세계의 반도체 기술과 비슷한 급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물리학과에서는 현재 반도체 상황과 비슷하게 이 차원문의 기반 기술이 되는 물리학 분야를 더 확장해서 연구하고 있다. (차원문기술-고차원물리학 관계가 반도체기술-응집물질물리학의 관계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음)



대학원만화의 차원문은 고차원물리학, 그 중에서도 Emergent phase transition of spacetime 이라는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다. 


고차원물리학의 기본은 가능한 시공간 전체가 Spacetime operator로 표현될 수 있으며, 현재 우리의 에너지 스케일에서 발현되어있는 3차원 공간+1차원 시간 차원은 이 operator의 ground state라는 것이다. 또한 특정 에너지 스케일에서 허수(위상, phase) 차원이 1st excited state로서 존재하며, 2nd excited state는 다음번 real spacetime,.... 와 같이 시공간차원을 고차원으로 확장이 가능한 것을 다루고 있다. 이름 자체는 시시하지만 보통 이론이 중요할수록 단순한 이름이 붙는 편이다. 


이 "특정 에너지 스케일"은 현재 밝혀진 표준모형 스케일 (TeV)과 GUT 스케일(플랑크 에너지) 사이에 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이것도 실제로 응용하기에는 너무 높은 에너지라서 한참 뒤에야 특수한 이론이 개발되면서 차원문을 일상적으로 쓸 수 있는 단계까지 왔다. 이것이 emergent phase transition of spacetime이다. 


특정 공간 내의 최대 정보 밀도와 거리 스케일간의 관계가 보존되는 것을 이용하여 역으로 정보밀도를 변화시켜서 강제로 훨씬 더 큰 거리 스케일에서 일어나는 위상변화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더 큰 스케일에서 일어나는 창발" 이라는 이유 때문에 emergent가 붙었다. 


이 정보의 특성을 조정하여 특정 상대좌표와 sync를 시켜서 고차원에서 같은 하모닉스를 가지는 멀리 있는 공간과 현재 공간을 이어붙일 수 있고, 에너지를 다시 조절하면 4차원 시공간으로 돌려놓을 수 있다. 즉 자신이 원하는 위치로, 통과하는 데에 시간이 거의 들지 않는 차원문을 만들 수 있다는 뜻. 


이 "먼 거리"가 몇억광년 정도라면 이 이론이 성립하지만, 수십억, 수백억광년을 넘어서면 에너지스케일은 맞지 않고 기존에 밝혀진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것이 장거리 차원문 문제이다. BCS이론으로 설명되는 일반 초전도체와 아직까지 이론이 밝혀지지 않은 High-Tc 초전도체의 관계와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장거리차원문 기술은 아직 실제로 응용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상대좌표 획득 단계에서부터 막힌다) 최민철의 연구실과 같이 물리학과에서 연구하고 있었던 것이고, 우연히 즈샤로 이어지는 장거리차원문을 만들었지만, 장거리차원문 자체는 이미 다른 선행그룹에서 가능하다는 실험이 끝난 문제였고 차원문 동기화(좌표의 정확도가 낮은 차원문 두 개가 시작점-끝점에서 열려 있다면 그 곳으로 붙어서 열릴 확률이 높은 현상) 가 장거리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밝힌 점은 새로웠지만 물리학적으로 아주아주 중요한 일까지는 아니다. 



사실 이 설정이 만화 내용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그래도 내가 공부하는 분야는 시공간과 우주론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기 때문에 이 내용이 벌써 있는 이론하고도 충돌되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알 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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